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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언론인 문명자 여사 심장마비로 운명
향년 78세...김일성 주석, 김정일 위원장, 등소평 등과 단독대담 진행
기사입력: 2008/07/26 [10:0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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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워싱턴 디씨=이용식 편집위원 종합] 재미언론인 문명자 여사가 지난 21일(현지시각) 심장마비로 운명했다. 향년 78세. 발인식은 25일 오후8시(현지 시간) 워싱턴 디씨 패어팩스 메모리얼 묘지에서, 고별미사는 26일(토요일) 오후1시 세인트 폴 정 천주교회에서진행되며 이후 패어팩스 메모리얼 묘지로 옮겨 하관식이 개최된다.

고인은 김일석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중국 등소평 주석 등 유명 인물들과 특별대담을 해 해내외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1999년에는 <문명자 회고록> 연재를 통해 박정희와 김대중에 얽힌 비사들을 폭로해 관심을 모은바 있다.

그는 1930년 10월28일, 경북 김천 출생으로 숙명여고, 연세대 입학, 일본의 명치대 상학과를 졸업, 와세다 대학 법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여원> 도꾜 지국장으로 시작해 그 이후 경향신문을 비롯 조선일보, 동아일보 워싱턴 특파원으로 정열적인 언론활동을 해 온 인물이다.

그는 1980년 미국 여성기자단 단장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등소평 중국 주석과 특별대담 했고, 북핵 위기가 고조되던 92년 4월에는 재미동포 기자로는 최초로 이북에 들어가 김일성 주석을 단독 인터뷰하고 김 주석의 위대성을 세계만방에 알려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2000년 6월 30일, 남북정상회담 직후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단독대담를 하고 <통큰 지도자>로 소개한 내용을 남측에서 발행되던 월간 <말> 8월호에 실어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인생역정은 특히 분단과 이념대립, 군사독재로 얼룩진 한국 현대사의 굴곡과 그대로 맞물린다. 고인은 1950년 연세대에 진학하던 해에 코리아 전쟁이 터지자 일본으로 유학해 명치대학 경제학부를 거쳐 와세다 법학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56년 여성지 <여원>의 도쿄 지국장으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1973년에는 <문화방송>(MBC) 특파원 시절 당시 한국정부가 보도통제를 하던 ‘김대중 납치사건’을 보도한 뒤 박정희 정권에 위협을 느껴 미국으로 정치망명을 했다.

고인은 그 이후 '유에스 아시안뉴스'라는 통신사를 설립해 활동하면서 주로 지난 40여 년간 백악관을 출입하며 언론활동을 전개했다. 그는 남녘에서는 이른바 ‘반한 인사’, 나아가서 ‘친북 언론인’으로 매도당하면서 생활해 왔다.

특히 1999년 남녘에서 발간된 회고록 <내가 본 박정희와 김대중>에서는 5•16 쿠데타, 닉슨 대통령의 박정희 견제, 정일권과 정인숙의 스캔들, 박정희의 스위스은행 비자금, 김형욱과 이후락의 권력암투, 김형욱의 폐차장 살해설, 코리안게이트 로비 사건 등 유신정권의 온갖 비리들을 폭로해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또 미국의 정계 인사뿐 아니라 문화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과도 두터운 친분을 유지했고 북녘의 고위급 인사들과도 가깝게 지냈다. 고인의 미국내 활동시에는 '줄리 문’이라는 미국 이름을 사용하였는데 이 이름은 소설 <대지>로 노벨상을 받은 펄 벅이 지어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펄 벅이 일제 식민치하 조선을 배경으로 쓴 <살아있는 갈대>도 61년 문 씨와의 인연을 계기로 남녘에서 10여 년간 사회사업을 하는 동안 탄생한 대작이다.

유족으로는 <동양통신>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남편 최동현 씨와 1남(리차드 최), 1녀(줄리아 최)가 있다.

*25일 발인식 장소(오후8시): 9900 Braddock Rd., Fairfax, VA 22032
*26일 고별미사 장소(오후 1시): 4712 Ripling Pond Dr., Fairfax, Virginia
*유족 연락처:(703)525-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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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을 말할 자격과 위선자들 highlander 13/07/12 [14:10] 수정 삭제
  고인의 명복을 빌어도 진실 또한 숨겨져선 안되겠기에 댓글을 남깁니다 문명자씨의 집안은 본인의 주장과는 정반대로 대표적 친일파로 일제말 중학생이었던 고인은 집안이 창씨개명 1차로한 친일그룹인것을 알면서 부친과 집안을 독립운동가로 왜곡했던 사실등 위선이 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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