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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와 팔이 결리는 견비통 예방과 치료
올바른 생활자세로 예방...냉온욕과 운동으로 고칠 수 있어
기사입력: 2007/03/19 [10:4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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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비통은 어깨 견(肩)자와 팔 비(臂)자가 합쳐진 말 그대로 어깨에 오는 통증을 말한다. 팔을 움직일 때 불편하다거나 어깨에 강한 통증이 온다든지, 혹은 어깨가 쿡쿡 쑤시며 목이 당겨 팔을 움직일 수 없을 때는 견비통을 의심해 봐야 한다. 대개 팔이나 손목까지 통증이 퍼지고 경우에 따라 목덜미까지 뻐근해지기도 한다.

견비통은 평소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신경질적인 사람에게 많이 온다. 그 이유는 목 주위 근육이 경직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어깨나 팔, 손가락까지 자주 저리게 되는 것이다.

또한 높은 베개를 베고 자거나 항상 반드시 누워서 자는 사람에게도 견비통이 올 수 있다. 사람의 목은 C자형으로 휘어 있는데, 높은 베개를 베거나 일자로 쭉 뻗어 자게 되면 척추가 곧게 펴지게 되면서 그 충격으로 인해 어깨가 결릴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 경침과 오동나무 침대를 사용하여 척추를 올바로 잡아주고 너무 곧은 자세보다는 어머니 속에 있을 때처럼 옆으로 새우잠을 자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운동이나 집안일을 할 때 무리하게 한쪽 어깨만 쓰는 경우, 또 근육을 너무 과로하게 써도 견비통이 올 수 있다. 견비통을 치료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하면 경추 디스크까지 앓을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잘못된 자세가 부르는 견비통

현대 사회는 편한생활만을 추구하다 보니 몸은 자연스레 병들어 가고 있다. 앉아서 차로 이동하고 앉아서 업무를 보고 시간만 나면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화장실을 가서도 앉아서 일을 본다. 허리를 곧게 펴줄 시간이 없다. 이런 자세가 오랜 시간 계속되게 되면 혈액의 순환이 올바르지 않아 움직이지 못한 척추나 뼈를 둘러싼 인대가 딱딱하게 굳어지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견비통이나 요통 등 통증이 찾아온다.

걸음걸이에도 여자들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좀더 커 보이기 위해 하이힐이나 꼭 끼는 구두를 신고 걸어 다닌다. 뾰족한 구두를 신고 걸으면 허리나 척추에 무리를 주고 자궁을 파열하여 잉태를 하지 못하게 된다. 걷는 데도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 것은 간단하면서도 아주 중요한 일이다. 양발의 각도를 30도 정도 벌린 다음 뒤꿈치부터 딛고 체중을 서서히 앞으로 옮긴 다음, 앞부분으로 약간 밀듯이 발을 내딛는 사뿐사뿐한 걸음이 가장 좋다.

앉은 자세도 중요하다. 앉은 자세가 나쁘면 어깨가 결리거나 목에 통증이 올 수 있다. 흔히 등받이에 등과 머리까지 대고 늘어지게 앉아 있거나, 윗몸과 목을 심하게 숙이고 불편한 자세로 앉는 경우가 있다. 이는 근육의 뒤틀림을 가져와 주부 만성 피로의 원인이 되고 목이나 어깨, 심하면 디스크가 생길 우려도 있다.

견비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온욕을 해준다.
어깨가 결리고 팔이 저릴 때는 수시로 냉온욕을 해주면서 냉탕에 있을 때 어깨와 팔을 고타해주는 것이 좋다. 욕탕에 쏟아지는 폭포수를 맞아 주는 것이 좋으나 폭포수가 없을 때에는 냉탕에 몸을 완전히 담근 후 팔과 어깨를 흔들어 주거나 기지개를 힘차게 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온탕에서는 몸을 완전히 담근 후 어깨를 주물러 풀어주는 것이 좋다. 어깨를 주무를 때는 너무 힘을 주지 않고 가볍게 주무르는 정도로 한다. 냉온욕을 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지만 샤워기를 어깨에 대고 물을 끼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휴식이나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준다.
무턱대고 의약에만 의존해서는 결코 모든 질병을 완치할 수 없다. 자기의 몸을 자기 스스로 제대로 알고 좋은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일하는 도중에는 적당히 휴식을 취하고 체조를 하는 등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견비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집에서는 붕어운동과 모관운동을 2주간만이라도 꾸준히 해주면 견비통은 씻은 듯이 낫는다.

또한 집밖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는 팔을 뱅뱅 돌려주는 운동과 수건의 양끝을 두 손으로 쥐고 등의 때를 미는 방법을 병행해서 실시하면 관절의 유연성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 다음 아령을 들고 팔을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면 약해진 근력이 회복되면서 견비통도 어느 정도 치료된다. 또 걷기나 달리기, 자전거 타기도 견비통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발을 자극한다.
발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거나 자율신경을 자극해주는 것으로도 견비통을 완화시킬 수 있다. 발가락에 힘을 주어 구부린 다음 끝을 고정시킨 후 뒤꿈치를 이용해 앞으로 걷는다. 그 다음 뒤꿈치를 고정하고 발가락을 뻗는다. 발가락으로 연필이나 타월 등을 집어 올리는 것도 효과적이다.

견비통을 예방하기 위해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또한 바른 식의주 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면 견비통이나 기타 질병은 절대 찾아오지 않는다. 오랜 질병으로 인해 근육이 이완됐거나 노화됐을 때, 좋지 못한 자세로 오랜 시간 일을 했을 때도 어깨결림 증상이 나타나므로 평상시에 바른 자세를 갖도록 노력하고 목디스크나 어깨신경 손상, 당뇨나 갑상선, 지방간, 비만 등에 의해 유발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단식과 생채식으로 체질을 개선하여 이들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도 견비통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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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관 장두석 (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 이사장)

소년 시절 심한 간질환과 폐수종 등으로 사경을 헤매다 입산, 산생활을 통해 병이 완치되는 기적을 체험하고 자연의학에 눈을 떴다. 그후 동서고금 의서들을 두루 섭렵하고 민족의학의 체계를 세우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 사회운동가로서 농민운동, 민주화운동, 통일운동을 통해 수 차례 옥고를 치른 바 있다.  현재 민족생활학교를 이끌며 각종 암을 비롯한 성인병, 난치병 환우들을 건강생활로 인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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