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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의 깃발은 통일대통령
[서평] 추미애의 깃발
기사입력: 2021/08/15 [11:1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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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의 깃발은 통일대통령이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선언에서 통일 한국의 미래까지 설계하는 통일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추미애 후보는 6월 23일 대통령선거 출마 연설에서 “분단된 조국의 대동맥을 다시 잇고, 겨레의 맥박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는 민족사적 서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잇는 다음 대통령은 준비된 통찰과 당당한 자세로 이 시기를 맞아야 한다”고 알렸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우리 시대의 지성을 대변하는 김민웅 교수의 격정 대화를 담은 책 『추미애의 깃발』은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를 추구하는 추 후보의 정치철학과 공약이 급조된 것이 아니라 촛불혁명의 정신으로 사회대개혁의 실천에 앞장서면서 창조된 것임을 잘 보여준다.
 
추 후보는 이 책에서 특히 4.27 판문점선언을 의회 차원에서 비준하고 후속적인 법제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반도가 분단과 군사적 대치에서 벗어나 하나의 경제단위로 공생의 길을 걸으며 유라시아대륙 전체와 연결되는 미래를 그려보자고 제안한다.
 
추 후보는 “다음 세대에 불평등 양극화, 분단, 온실가스를 물려주어서는 안된다”며 “불평등에는 토지정의를, 분단에는 평화정의를, 온실가스에는 기후정의를 세우는 길로 가야 미래가 열린다”고 역설한다.
 
추 후보는 우리 사회의 구조화된 불공정 불평등 양극화를 해결하는 지대개혁, 분단을 극복하는 신세대평화, 생태환경을 지키는 기후정의 녹색헌법을 공약했다.
 
추 후보는 “전쟁을 겪고 분단을 멍에처럼 짊어지고 살았던 우리 기성세대는 우리가 겪은 분단의 고통을 더 이상 미래세대에게 전가해서는 안 될 책무가 있다”며 “다음 정부는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 성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여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통한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촛불혁명을 완성하고 정의와 공정, 법치로 사람을 높이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통일대통령만이 해결할 수 있는 공약이다. 한 세기 넘게 우리 민족이 겪어온 식민과 분단의 피눈물 나는 역사를 극복 청산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정의와 공정, 법치임이 분명하다.
 
국민주권자들은 촛불혁명으로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 강령인 6.15 공동선언과 평화번영 강령인 10.4선언을 유린한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물리치고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해 6.15, 10.4 선언을 계승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시대를 열었다.
 
제폭구민 척양척왜 보국안민의 깃발을 높이 들었던 동학혁명, 일제식민지배에 맞선 항일독립투쟁, 외세에 의한 조국 분단에 항거하며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이루기 위해 투쟁한 제주 4.3항쟁, 4.19혁명, 5월항쟁, 6월항쟁, 범민련 민족대단결운동, 6.15공동선언, 10.4선언 정신이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
 
외세가 지배한 식민과 분단은 거짓과 고통의 원천이며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은 진실과 행복의 원동력이다. 제20대 대통령선거는 촛불혁명 정신으로 식민과 분단의 적폐를 완전히 청산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대강령인 판문점선언을 완수할 통일대통령을 요구하고 있다.
 
역사는 망국적인 분단정치에서 통일정치로, 분단경제에서 통일경제로, 분단문화에서 통일문화로 대전환하는 통일대통령을 부른다. 판문점선언에 따라 온 겨레가 행복한 조국통일을 이루는 통일대통령은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시대정신이다.
 
▲ 박해전 사람일보 회장     ©사람일보
통일대통령을 수놓은 추미애의 깃발은 우리 함께 손잡고 지혜와 힘을 모아 높이 들어야 할 시대정신이다. 우리 민족의 살길인 판문점선언을 망각하고 분단기득권에 안주하여 분단기득권 재편만을 획책하는 정치기술자들은 대선후보에서 퇴출되어야 한다.
 
제20대 대선후보들은 모두 추미애의 깃발 통일대통령을 높이 들어야 한다. 대선후보들은 모두 이 깃발 아래 우리 겨레를 살리는 통일대통령의 포부와 전망을 밝혀야 한다. 『추미애의 깃발』이 통일대통령을 올바로 세우는 통일기관차가 되길 바란다.
 
2021년 8월 15일
사람일보 회장 박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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