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편집  2020.05.30 [14:04] 시작페이지로
민족·세계
개인정보취급방침
사람일보소개
광고/제휴 안내
청소년보호정책
기사제보
HOME > 민족·세계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민족·세계
"남북공동선언을 철저히 실현해 나가자"
6.15남측위 공동대표회의, "분단과 냉전대결의 잔재 모조리 청산하자"
기사입력: 2020/02/22 [18:31] 최종편집: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상임대표의장 이창복)는 21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20년도 정기공동대표회의(총회)를 열어 "2018년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마련된 화해협력과 평화의 성과들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가운데 오늘날 한반도의 갈등과 긴장은 다시 격화되고 있다"며 "이 땅의 평화와 주권실현을 가로막는 모든 움직임에 단호히 맞서자"고 결의했다.

6.15남측위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북미정상회담에서 새로운 북미관계 전환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에 합의하고도 미국 정부는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여전히 대북제재와 군사적 압박 등 적대와 대결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패권을 위해 주한미군 주둔비 증액, 무기 도입 및 파병을 강요하는가 하면 한미워킹그룹과 유엔사까지 동원하여 남북협력을 사사건건 방해하고 있다"며 "우리는 평화와 주권실현을 가로막는 부당한 요구와 간섭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남측위는 또 "한미연합군사훈련, 군비증강, 대북제재, 한미워킹그룹의 통제 등 남북공동선언의 합의 정신을 파괴하는 적대적 행위는 모두 중단되어야 마땅하다"며 "남북공동선언을 철저히 실현해 나가자"고 결의했다.

남측위는 "문재인 정부가 남북공동선언의 제반 합의들을 제대로 이행하고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의 길을 충실히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이 땅에 남아 있는 분단과 냉전대결의 잔재를 모조리 청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남측위는 "분단과 전쟁에서 평화와 통일로 시대의 축을 돌려놓은 6.15공동선언 발표 20주년을 맞아 온 겨레의 연대와 단합을 강화하고 각계각층의 통일 열기를 한데 모아 전국적으로 강력한 평화와 통일의 열풍이 몰아치게 할 것"이라며 "역사적인 6.15공동선언 발표 20주년을 분단과 전쟁을 끝내는 해로 성대히 빛내자"고 밝혔다.

남측위는 "각계각층 온 겨레의 통일 지향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고 화해협력과 평화를 향한 다양한 실천이 꽃피어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자"며 "남북공동선언에 동의하는 모든 단체, 사람들과 굳게 단결하여 평화와 통일을 더욱 앞당겨나가자"고 결의했다.


고승우 정책위원장, "6.15남측위 해체하고 새로 출발하는 수준 통일운동의 혁신 필요"

이날 총회에서는 6.15남측위 활동과 관련하여 6.15남측위의 혁신과 민주적 운영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다.

고승우 6.15남측위 언론본부 정책위원장은 박해전 자주통일평화번영운동연대 상임대표를 통해 총회에 전달한 메시지에서 "한미상호방위조약 위헌 소송과 한미상호방위조약 폐지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하면서 이창복 의장과 집행부에 6.15남측위가 적극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청원에도 도와달라고 요청했지만 이창복 의장은 6.15남측위에서는 한미동맹에 대해서 한 번도 논의한 적이 없어 내부에 정리된 견해가 없고 따라서 고승우씨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답변했다"며 "이러한 단체는 해체하고 새로 출발하는 수준으로 통일운동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해전 대표는 "지난해 총회에서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를 요구하는 특별결의문' 채택을 발의하여 차기 운영위원회에서 처리하기로 결정되었는데, 지금까지 발의자는 이에 대한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며 6.15남측위의 민주적 운영을 요구했다. 지난 총회의 의결 사안인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 요구 특별결의문'이 지난해 6.15남측위 운영위원회에서 한 차례도 논의되지 않은 사실이 이번 총회에서 확인되었다.

박 대표는 6.15남측위 2020년 사업과 관련해 "올해 4월총선은 판문점선언 완수의 중대분수령"이라며 "6.15남측위가 4.15총선대응비상체제를 구성하여 국민주권자들이 판문점선언 이행을 가로막는 사대매국세력을 배격하고 판문점선언을 완수할 통일국회를 실현하도록 총력투쟁할 것을 중요사업으로 받아들일 것"을 제안했다.

박 대표는 또 "6.15남측위가 국민대중 속으로 들어가 판문점선언 실천의 제도적 장벽인 사대매국 3대악법 국가보안법, 한미상호방위조약, 한일기본조약 폐지와 사대매국범죄 추방을 위한 범국민운동을 전개할 것을 중요사업으로 삼아줄 것을 제안한다"며 "이러한 내용들을 충실히 반영한 결의문을 채택할 것"을 요청했다.

박 대표가 지난해 6.15남측위 총회에 제출한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를 요구하는 특별결의문'(안)은 다음과 같다.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를 요구하는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2019년 정기총회 특별결의문 채택 요청서

 

수신 :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2019년 정기총회 의장 귀하

발신 :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공동대표 박해전

 

안녕하십니까.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2019년 정기총회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의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를 요구하는 특별결의문을 채택할 것을 정기총회 의장께 요청합니다.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를 요구하는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2019년 정기총회 특별결의문(안)

 

우리는 오늘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실천할 것을 굳게 결의하며 국회가 지체없이 판문점선언의 비준동의를 만장일치로 처리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는 지난 2월12일 금강산에서 진행된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새해맞이 남북해외 연대모임에서 <8천만 겨레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이 땅우에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고 촉구한 바 있다.

 

국회의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는 조국통일의 분수령이 될 역사적인 서울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하여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 전에 한시바삐 완결되어야 한다. 온 겨레가 다함께 실지로 덕을 보게 될 민족공동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 강령인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 없이 어떻게 남측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8월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통해 “지난번 4.27 판문점선언에 대해서 국회에서 비준 동의를 해주신다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때 훨씬 더 힘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며 국회 비준을 요청한 바 있다.

 

9월평양공동선언과 군사분야합의서가 지난해 10월23일 국무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비준된 것과 견주어볼 때 국회가 아직까지 4.27 판문점선언 비준안을 처리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를 넘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에 찬물을 뿌리는 반민족 반통일 범죄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다.

 

우리는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의 또 하나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정상회담이 남북해외 온 겨레에게 최상의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는 최고의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며, 국회의 즉각적인 판문점선언 비준동의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

 

2019년 2월22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2019년 정기총회


*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공동대표 박해전이 2월21일 6.15남측위 전자우편으로 보냄

<인병문 기자>

인병문 인병문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사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고승우 / 이창복 / 박해전 / 한미상호방위조약 / 판문점선언] "남북공동선언을 철저히 실현해 나가자" 인병문 2020/02/22/
오늘의사진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결의대회
많이 기사
  개인정보취급방침사람일보소개광고/제휴 안내청소년보호정책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광고 대전 동구 동부로 55-58 603동 306호(판암동) ㅣ 전화 : (02)747-6150 ㅣ 전자우편:saram@saramilbo.com
등록번호 : 대전, 아00255 제호:사람일보ㅣ창간일: 2003년 6월 15일ㅣ발행·편집인 박해전ㅣ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해전
후원 : 하나은행 555-810120-77607 박해전
Copyright ⓒ 2003~2019 saramilbo.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 saram@saram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