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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것 없는 자유한국당은 해체하라!”
민권연대, 당대표 뽑는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
기사입력: 2017/07/04 [10:1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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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한 3일,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는 오후 1시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은 누가 당대표에 선출되든 아무런 관심이 없다”며 “전당대회 쇼를 중단”하고 해체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6월 17일부터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해체 촉구 집회를 개최해 온 홍덕범 씨는 “1700만 촛불시민들이 박근혜 정권과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을 심판했지만 이들은 아무런 반성도 없다”며 “오히려 고개를 쳐들고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규탄했다.

 

홍 씨는 자유한국당이 ‘달라질게요’라는 슬로건으로 전당대회를 한 것을 두고 “‘달라질게요’라며 당선된 사람이 돼지발정제 논란을 일으킨 홍준표”라며 “또다시 국민들을 우롱하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성일 민권연대 사무총장은 자유한국당 전신은 민주공화당, 민정당,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이라며 친일과 친미로 일관해온 정치세력이라고 비판했다.

 

김 총장은 “우리 국익보다는 사대매국으로 점철된 것이 자유한국당의 역사”라며 한일위안부 합의, 사드배치 문제 등에서 자유한국당이 어떤 입장인지를 보면 명확히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총장은 “사대매국 정치세력은 청산하는 것만이 해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권연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홍준표, 원유철, 신상진 후보가 당 대표에 도전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누가되든 아무런 관심이 없다”며 “자유당(자유한국당)은 스스로 해체를 선언하는 것이 그동안의 만행에 대해 그나마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할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권연대 회원뿐만 아니라 6월 중순부터 자유한국당 해체를 위한 집회에 참석해 온 시민 분들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7% 지지율 정당이 107석의 의원수를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분개했다.

 

<백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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