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편집  2017.12.14 [07:14] 시작페이지로
민족·세계
개인정보취급방침
사람일보소개
광고/제휴 안내
기사제보
HOME > 민족·세계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민족·세계
"북 핵 실험 중단 시 한미훈련 축소 협의"
문정인 특보 “사드 때문에 한미동맹 깨진다면 그게 무슨 동맹이냐”
기사입력: 2017/06/18 [11:21] 최종편집: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활동을 중단할 경우 한미 군사연합훈련과 한반도에 배치된 미국의 전략무기 축소를 미국과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문정인 특보는 16일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우드로윌슨센터와 한국 동아시아재단이 공동 개최한 행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문 특보는 “그 첫 번째 제안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활동을 중단할 경우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미국과 협의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 배치된 미국의 전략자산 무기 역시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특보는 문 대통령이 제안한 두 번째 방안에 대해서는 “북한의 비핵화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연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의 추가 도발을 중단한다면,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문 특보는 사드(THAD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문제에 대해 “미군은 한국 법 위에 있을 수 없고, 한국 대통령 또한 한국 법 위에 있을 수 없다”며 미국이 한국의 법적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특보는 이어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사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미동맹이 깨진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렇다면 그게 무슨 동맹이냐”라며 사드가 한미동맹의 상징처럼 거론되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 특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특보가 아닌 학자로서의 입장이라고 전제하면서 “방어용 무기체계인 사드 때문에 동맹이 깨진다면 유사시 미군이 온다는 것에 대한 회의감이 든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특보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면 미국의 전략자산을 축소하는 방안과 관련해서는 지난 4월 한반도에 전개된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으로 인해 ‘4월 위기설’이 고조된 것을 거론하면서 “훈련이 끝나면 칼빈슨함이 떠나야 하는데 5월까지 있지 않았느냐. 한반도가 더 안정되게 하려면 불필요하게 (배치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특보는 또 한국 정부의 입장과는 달리 미국이 북한의 비핵화를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 입장 차이를 보이는 데 대해서는 “동맹은 국익에 따라 협의하는 것인데 우리가 미국과 싱크로나이즈드(동조화)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민중의소리=김백겸 기자>

김백겸 김백겸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사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문정인] 공정한 한미관계 원한다면 문정인처럼 곽동기 2017/06/21/
[문정인] 문정인의 해법, 미국도 경청해야 한다 고승우 2017/06/21/
[문정인] 문정인특보 지원 못할망정, 언론 왜 이러나 이창기 2017/06/18/
[문정인] "북 핵 실험 중단 시 한미훈련 축소 협의" 김백겸 2017/06/18/
오늘의사진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결의대회
많이 기사
  개인정보취급방침사람일보소개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대전 동구 동부로 55-58 603동 306호(판암동) ㅣ 전화 : (02)747-6150 ㅣ 전자우편:saram@saramilbo.com
등록번호 : 대전, 아00255 제호:사람일보ㅣ창간일: 2003년 6월 15일ㅣ발행·편집인 박해전ㅣ후원 : 하나은행 555-810120-77607 박해전
Copyright ⓒ 2003~2017 saramilbo.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 saram@saram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