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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위협하는 미국의 군사행동 반대한다”
전쟁반대국민행동 등, 15일 광화문서 ‘긴급평화행동’
기사입력: 2017/04/16 [11:0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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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미국의 군사적 행동 반대한다!”
 “적대정책 폐기하고 대화와 협상에 나서라!”
 “전쟁위협 중단하고 평화협정 체결하라!”
 “대선 앞둔 안보위기 조장행위 즉각 중단하라!”

 

최진미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등이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사드반대 전쟁반대 세계여성평화행동’ 이름으로 이같이 요구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전쟁 대신 평화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반드시 2017년에는 적폐청산과 한반도 평화를 가져오겠다는 결심”에 따른 것이다.

 

“우리 여성들은 전쟁의 참화가 우리 여성과 아이들에게 어떤 고통을 가져왔는지 기억하고 있다. 또한 민생과 민주주의 파괴, 인권 유린을 묵인하고 합리화한 것이 바로 전쟁이라는 것은 뼈저리게 기억하고 있다. 우리 후손에게 더 이상 동족상잔의 비극을 물려줄 수 없다는 사실도 분명히 알고 있다.”

 

‘평화의 어머니회’는 아리랑 노래에 맞춰 분홍색 천으로 ‘인간띠잇기’를 진행하면서, 집회 참가자들과 평화의 염원을 공유했다.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는 미.일이 조장하고 북한이 강하게 반발하고 황교안 대행 정부는 방관하는 사이 한반도 위기가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대통령 후보들은 전쟁 위기가 조장됨에도 불구하고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미국의 강경노선에 끌려다니고 있다”면서 “이래서는 한반도를 이끌어갈 정책 경쟁을 기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대선이 끝나도 한국의 안보와 경제를 악화시키는 전쟁위기가 지속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촛불혁명은 우리 민주주의 역량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며 “우리 국민들은 우리의 생명과 평화, 안전을 위협하고 민족을 공멸로 내모는 사태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선 후보들은 국민을 믿고 한반도 전쟁위기를 타개하는 길에 적극 나서야 한다. 북.미 쌍방의 위기 고조 행위를 묵과하지 말고 즉각 중단할 것을 강하게 촉구해야 한다. 어떤 우방이나 동맹국도 우리 민족의 의사와 무관하게 우리 국민의 이익에 반대되는 행동을 하면 절대 안 된다는 것은 단호하게 말해야 한다.”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등이 주최한 이날 ‘긴급평화행동’에는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오후 4시 10분부터 1시간여 계속됐다. 끈기 있게 ‘사드배치 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는 경북 성주와 김천 군민들도 동참했다. 

 

<통일뉴스=이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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