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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려명거리 준공식 진행..김정은 국무위원장 참석
'빅 이벤트' 기다리던 외신들, 현장서 전 세계에 타전
기사입력: 2017/04/14 [15:1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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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고 김일성 주석의 탄생 105돌에 맞추어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려명거리 준공식을 진행했다.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려명거리 준공식 진행 소식을 전했다.

 

준공식은 김정은 위원장이 식장에 나온 후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봉주 내각총리의 준공사가 끝난 뒤 김 위원장이 준공테이프를 끊고 참가자들과 함께 완공된 려명거리를 돌아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박봉주 총리는 준공사에서 “금수산 지구에 펼쳐진 이 희한한 전변은 려명거리 건설을 발기하고 몸소 설계가, 시공주, 건설주가 되어 온갖 노고와 심혈을 다 바쳐온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충정과 애민 헌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며, “려명거리는 날로 비약하는 주체적 건축예술의 척도이며 사회주의 문명이 응축된 이상 거리”라고 말했다.

 

이어 “금수산태양궁전 방향에는 정중성의 원칙에서, 룡흥 네거리의 영생탑 방향에는 상징성의 원칙에서 아담한 다층 건축군과 웅장 화려한 초고층 건축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려명거리는 건축의 실용성과 조형화, 예술화 측면에서도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주체건축, 현대건축의 본보기, 표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모든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에 선 편리성, 선 미학성의 원칙이 철저히 구현되고 태양빛과 지열을 비롯한 자연 에네르기(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기절약 기술들과 지붕 및 벽면 녹화기술 등 최신 건축기술들이 도입되어 에너지 절약형 거리, 녹색형 거리로서의 면모를 훌륭히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총리는 지난해 3월 김 위원장이 현지에 나와 ‘조선혁명의 려명이 밝아온다는 의미’를 담아 거리 이름을 ‘려명거리’로 명명한 후 방대한 함경북도의 수해 복구까지 하면서 규모와 공사량에 있어서 미래과학자거리의 두 배가 훨씬 넘는 공사를 불과 1년 만에 끝낸 것은 ‘기적중의 기적’이라며, ‘위대한 김정은 시대의 상징’, ‘만리마시대의 자랑찬 창조물’이라고 일컬었다.

 

준공식에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총리, 최룡해·김기남·최태복·오수용·로두철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당과 국가의 책임일꾼들과 태양절 경축행사 대표, 건설에 참가한 군대와 사회의 일꾼 등이 참가했다.

 

이날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준공식은 평양 방문 중 ‘빅 이벤트’를 기다리던 외신기자들에 의해 전 세계에 타전됐다.

▲ 려명거리 전경.(노동신문 캡쳐)     ©
▲ 려명거리 전경.(노동신문 캡쳐)     ©
▲ 려명거리 전경.(노동신문 캡쳐)     ©
▲ 려명거리 전경.(노동신문 캡쳐)     ©
▲ 려명거리 전경.(노동신문 캡쳐)     ©


 

<통일뉴스=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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