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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자, 6.15 10.4 선언 완수 공약해야”
박해전 저서 <우리 모두 통일대통령> 출판기념회에서 요구
기사입력: 2017/03/17 [15:0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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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전 6.15 10.4 국민연대 상임대표가 1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우리 모두 통일대통령> 출판기념회에서 저자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장동욱 기자

 

▲ 단행본 <우리 모두 통일대통령> 표지.     ©사람일보

“국민주권자 우리 모두 통일대통령으로 출마하자. 국민이 갑이고 후보자는 을이다. 모든 후보들이 6.15 10.4 선언 완수를 핵심공약으로 내도록 명령하여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정권을 계승해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실현할 대통령을 세우자.”

 

6.15 10.4 국민연대 상임대표이자 <사람일보> 박해전 회장은 15일(수) 백범김구기념관 교육장에서 열린 ‘우리 모두 통일대통령’ 출판기념회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제정당사회단체들이 6.15 10.4 선언의 완수와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 거국정권을 총목표와 총노선으로 전면에 내걸고 서로 뜻과 힘을 합쳐 역사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해전 <사람일보> 회장이 이날 출간한 <우리 모두 통일대통령>은 2007년경부터 올해까지 지난 10여 년간 자신이 각종 대회에서 밝힌 대회사나 <사람일보> 기고글 등을 대선국면에 맞춰 정리한 책이다.

 

박 회장은 이날 출판기념회 소감 등을 통해 “우리 모두 6.15시대의 통일대통령”이라며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완수할 자주통일 평화번영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대통령이라고 노무현 대통령은 말했다”면서, “대통령은 주권자인 국민의 봉사자다. 이는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한 헌법 제1조 정신에 일치한다”고 거듭해서 강조했다.

 

박 회장은 계속해서 “역사는 6.15 10.4 거국정권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제정당사회단체들이 6.15 10.4 선언의 완수와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 거국정권을 총목표와 총노선으로 전면에 내걸고 서로 뜻과 힘을 합쳐 역사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천만 촛불 행진은 6.15 10.4 선언을 짓밟고 국민주권을 유린한 박근혜를 탄핵했다”며 “박근혜 심판은 국민주권 실현과 적폐청산의 새 출발”이라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우리 민족은 한 세기 넘게 제국주의 침략에 의해 식민과 분단의 고통을 겪어 왔다”며 “국민주권 실현과 적폐청산의 근본은 이런 참혹한 역사를 극복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루는 6.15 10.4 선언의 완수에 있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계속해서 “‘제폭구민 척양척왜 보국안민’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19세기말 전봉준 장군을 비롯한 동학혁명선열들의 피맺힌 원한을 잊지 말고 우리 모두 6.15 시대정신에 따라 통일 대통령의 주권을 실현하자”며 “우리 민족의 위대한 6.15 10.4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대장정은 반드시 승리한다”고 주장했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 대변인 “한반도에 햇볕이 깃들 게 하는데 큰 역할 할 것”

김미희 통합진보당 전 의원 “6.15 10.4 선언 현실화할 수 있는 법 만들어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출판기념회 축사를 보내왔다. 우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의 초석을 놓았던 6.15 10.4 선언은 김대중과 노무현이라는 두 거인이 놓은 평화와 화해의 다리였다”며 “반세기에 걸친 이념 갈등을 뛰어 넘어 남북화해협력의 새 길을 열었고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로 나아가는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그러나 이명박 박근혜 보수정권 10년은 한반도를 냉전의 한복판으로 몰아넣었다”며 “남북관계는 위기 상황이고 사드배치와 일본의 군사대국화로 인해 동북아 안보 질서 또한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그렸던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번영의 꿈이 점차 멀어지는 중”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6.15 10.4 선언의 정신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우리 모두 통일대통령’이 출간 된 것을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특히 저자인 박해전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공동대표는 그 동안 누구보다도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에 앞장서온 분”이라며 “우리 모두 통일대통령의 출간이 퇴행일로에 놓인 한반도에 햇볕이 깃들 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출판기념회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꿈꾼 한반도 평화통일의 문이 활짝 열리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현재는 무소속”이라고 자신의 소속을 말한 후, “마음으로는 민중연합당에 당원으로 가입했으면 하지만 아직까지도 국가정보원이나 검찰이 통합진보당을 했던 국회의원과 당원들에 대한 탄압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여 민중연합당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돼서 아직까지 당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래서 오늘은 당의 대표가 아닌 김미희라는 저의 소신을 말씀 드리고자 한다”고 서문을 열었다.

 

김 전 국회의원은 “박해전 사람일보 대표님은 민중노동당 활동할 때 만났다”며 “통진당 활동을 할 때에도 저희가 가장 어려울 때 찾아와서 많은 격려를 해주시면서 힘을 주셨던 소중하신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김 전 국회의원은 계속해서 “우리나라는 전쟁이 휴전이 된 게 아니라 휴전협정에 대해 북이 못하겠다고 파기선언을 했기 때문에 지금은 휴전협정이 아니고 전쟁상태로서 법적으로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굉장히 위험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나라가 해야 할 가장 첫 번째 과제는 다시 휴전협정을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끝내는 종전선언을 끌어내야 한다”며 “그 얘기를 바로 지금 감옥에 갇혀 있는 이석기 의원이 2013년 4월 국회 본회의 발언에서 했다. 그러고 나서 그해 8월에 구속이 됐다”고 말했다.

 

김 전 국회의원은 계속해서 “종전선언을 하고 남과 북 간에 더 이상 전쟁은 서로 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함께 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생각한다”며 “평화협정 맺기전 먼저 북한과 미국 간에 상호 불가침 조약을 맺어서 서로 침략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그러한 약속을 하는데 있어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를 위해서 어떠한 전제조건 없이 당장 맺어져야 한다”면서, “그것을 새 정부가 가장 먼저 추진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국회의원은 “박해전 대표의 책에서도 6.15 10.4 선언이 얼마나 중요한 선언이라고 하는가는 잘 나타나고 있다”며 “대통령 후보들은 (당선이 된후) 통일을 위해서 시급하게 국회와 함께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 전 국회의원은 “6.15 10.4 선언을 실천 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10.4 선언에는 6.15 선언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안이 나와 있다. 하지만 법제화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구속력도 없고 우리 국민 누구도 그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말로만 6.15 10.4 정신을 계승 한다고 할게 아니라 당선되는 대통령은 시급하게 6.15 10.4 선언을 실제 현실에 적용 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국회의원은 이를 위해 “7.4 남북공동성명이나 남북기본 합의서 등의 내용을 포함해서 6.15 10.4 선언 이 네 가지를 모든 대통령 후보들이 지키겠다는 것을 약속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연정은 이런 것을 할 때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아람회사건' 옥고치 른 ‘박해전’...평생을 평화 통일의 초석을 놓았다

 

박해전 사람일보 회장은 <한겨레신문> 창간에 참여해 여론매체부 차장을 지냈다. 6.15 10.4 국민연대 상임대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80년 5월 광주학살의 책임자 심판을 촉구하다가 반국가단체 고문조작 국가범죄인 ‘아람회사건’ 주동자로 몰려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 사건과 관련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07년 7월 3일 이 사건이 고문 조작되었다는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고, 2009년 5월21일 서울고등법원 형사 재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박해전의 생각>, <노무현 대통령>, <희망의 나라>, <언론을 바로세우는 사람들>(공저), 노무현 추모시집 <고마워요 미안해요 일어나요>(공저), 김대중 추모시집 <님이여, 우리들 모두가 하나되게 하소서>(공저) 같은 저서를 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전두환 정권의 오송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면서 박 회장과 오랜 동안 고통을 함께한 강상기 시인,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김한성 6.15남측위 학술본부 상임대표, 정일용 6.15남측위 상임대표 등이 각각 축사를 통해 책 출판의 의미를 말했다.

 

또 이들은 지난 10일 헌재 판결을 크게 축하하면서 한반도에 진정한 봄이 오고 있는 것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출판 기념회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박해전 회장과 함께 아람회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동지인 김현철 6.15 10.4 국민연대 공동대표가 조국통일의 염원을 담은 <6.15. 10.4 아리랑>을 부르면서 막을 열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6.15공동선언 통일의 길을

우리 민족끼리 활짝 연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저기 저 산이 백두산이라지

민족의 자주로 찬란하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저기 저 산이 한라산이지

평화의 세계로 나아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10.4 공동선언 조국의 번영

우리 민족끼리 꽃피운다

 

▲ 박해전 저서 <우리 모두 통일대통령>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이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장동욱 기자

 

<신문고뉴스=추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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