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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살림
"온 국민이 생명살림운동에 나서야 한다"
장두석 한민연 이사장, '생명살림공동체' 운동 제안
기사입력: 2015/01/14 [12:4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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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이사장 장두석)와 '생명살림공동체' 운동 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서울 ‘생명살림포럼’이 16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YWCA 5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장두석 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 이사장이 이날 포럼에서 ‘생명살림공동체’ 운동을 제안하는 강연을 할 예정이다.
 
장 이사장의 강연문은 다음과 같다.
 
온 국민이 생명살림운동에 나서야 합니다

국민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옛 말씀 중 ‘몸만 성하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른들은 건강을 지켜내면서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하면서’ 지혜를 깨치며 세상을 강단지게 헤쳐 왔습니다. 그 말씀들이 절박하게 다가오는 것은 오늘날 국민들의 건강이 크게 무너져 ‘몸이 성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아픈 사람으로 인해 한 가정이 속절없이 무너지는 것을 수없이 보고 있습니다. 질풍같은 사회흐름을 따라가다가 몸을 망치고, 내몸을 스스로 돌보는 기회를 잃어버리고 상업화된 의료체계와 사회구조에 농락당하면서 생명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제국주의·분단병, 역천(逆天)병, 서구식 생활습관병이 넘쳐 병원은 북새통이며 가정마다 약봉지가 가득합니다. 암, 고혈압, 중풍, 당뇨, 피부병, 통풍, 관절염 등으로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온전한 사람이 드물고 상황은 나빠지고 있습니다. 병원의 첨단진료(?)로도 국민들의 건강은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악화되고 있습니다.

재벌중심의 경쟁적 사회구조, 서양의학과 병원 중심의 의료체계 등을 바로 세우지 않으면 나라가 무너질 정도로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지경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온 국민이 환자이며 나라 전체가 거대한 병동이 되어버린 지금, 거대한 상업화의 물줄기를 거스르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물극필반(物極必反)! 크나큰 소용돌이의 끝점에서 세상은 늘 변해왔고 또 바꾸어 가야만 합니다.
 
자연으로부터 멀어진 삶을 돌이켜야 합니다. 우주 뭇별의 에너지를 받아 태어나 지구별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인간은 이미 자연 그 자체입니다. 하늘(우주)와 땅(지구)과 사람은 뗄래야 뗄 수 없고 셋은 하나로 어우러져 살아야 하는 것이 주어진 법도입니다. 때문에 조상들은 천·지·인을 하나로 인식하고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지혜로운 생활을 이어 왔습니다. 늘 몸과 마음을 단정히 하여 맑은 물을 떠 놓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늘과 땅에 빌며 그에 걸맞게 행동하려고 노력하였고, 수많은 지혜로운 유산을 남겨주었습니다. 당산제, 솟대, 한의학(韓醫學), 두레, 향약, 수많은 생활의 지혜, 농사법 등 생활의 모든 부분에서 현대 학문을 했다는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뛰어난 통찰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물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오늘의 문제는 단연코, 자연에서 벗어나 사는 것으로부터 비롯됩니다. 현자(賢者)들의 말씀을 빌리지 않더라도 자연을 버리고 살아가는 데서 우리의 삶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음은 명확합니다. 땅을 밟지 않는 생활, 거대한 구조물에 갇혀 경쟁사회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지치고 무너지고 있습니다. 말초감각을 유혹하는 자본의 상업주의에 휘말려 살아가는 삶이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야 할 어린이들에게 까지 합성화학약과 먹어서는 안될 음식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문명이 첨단에 이르렀다는 오늘!, ‘죽음의 굿판’이 병원과 식당, 학교 등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생명을 거스르는 산업자본주의를 넘어 자연을 되찾아야 합니다. 희망의 출발점은 우리가 온 곳, 어머니의 품인 자연으로 가는 데 있습니다.
 
병원의 주장에 물든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황금만능의 일그러진 자본주의에 휩싸여 인류의 영혼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돈으로 평가되고, 돈을 위해서라면 진실도 서슴없이 왜곡시켜 버립니다. 첨단을 자랑한다는 서양의학은 그 치료방식이 커다란 한계를 보이고 있는데, 더하여 상업주의로 치닫고 있습니다. 온갖 검사를 거쳐 병명을 주고 약물,수술,방사선,물리요법 등으로 다스림에도 효과는 적고 근본 치유가 되지 않습니다. 서양의학을 따른 환우들은 수술과 약물, 방사선의 후유증으로 더 큰 고통을 호소하며, 건강과 가정과 돈을 잃고, 목숨마저 잃고마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고 있습니다. 어이없게도 건강보험은 이러한 죽음의 길을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병원과 의사들만 살고 국민들은 죽음의 수렁에서 헤매는 상극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병원은 바른 식·의·주생활과 햇빛,공기,물,소금,곡·채소와 단식 등으로 스스로 다스릴 수 있는 종양, 당뇨, 고혈압, 간염, 관절염, 변비, 소화불량 등 어느 것 하나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양의학의 ‘치열한 탐구’와 엄청난 ‘사회적 지원’을 무색케 하는 커다란 한계입니다.

환우의 치유보다는 이윤을 위해 벌이는 중복 검사, 묻지마 수술과 환우를 제약회사의 임상실험으로 내모는 것은 더욱 큰 문제입니다. 편리성과 빠른 효과로 대중을 속이고 얼핏 드러나는 효과를 내세우며 부작용과 후유증으로 몸이 망가지는 것은 감추고 있습니다.

세균성 질환과 재해가 났을 때의 응급처치, 외과수술, 정형·성형 등에서는 큰 발전을 이루었지만, 해부학에 바탕해 분석적으로 처치하는 방식을 퇴행성질환에 까지 그대로 적용한 결과 성인병과 생활습관병은 전혀 치유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양의학이 정부의 전폭적 지원 속에서도 한계를 보인 이상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합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정부가 엄청난 예산을 들여 동양 전통의학과 민간의학을 받아들여 연구·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우리 지배층들은 미국의 단점만 수입해 기득권 보호에 활용하지, 그들의 장점은 들여오지 않습니다. 의사들은 민간요법과 민중의술, 생활요법 등을 미개하다며 비웃으며 마음을 닫고 있지만 수천 년 동안 민중들의 질병을 다스려온 전통의학이 진정 미개한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환우의 벗이 되겠다면 가슴을 열고 다음 질문에 진지하게 답해야 합니다.

-인술을 펴고 위로와 희망을 주는 데는 소홀하면서 불안감을 키워 온갖 검사를 하며, 무한한 생명력을 무시하고 “몇 개월 밖에 못산다”느니 하는 말로 환우의 삶의 의욕을 꺾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열나면 해열제를 주고, 설사하면 지사제(止瀉劑)를 주며, 토하면 멀미약을 주는데 그러한 처방은 자연치유력을 떨어뜨려 결국 몸을 해치지 않습니까?

-화학약물이 해로운 균만 죽입니까 이로운 균도 함께 죽입니까? 면역력을 높여 줍니까, 아니면 떨어뜨립니까?

-팔팔한 사람도 견디지 못할 정도로 독하고, 정상 세포와 뼈까지 상하게 하는 것이 독한 항암제인데,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이 큰 항암제와 방사선치료를 왜 권하는 것이며, 치료율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모든 병은 피를 맑게 하고 몸의 근본을 바꿔 면역력을 높이면 되는데 부분적인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 것이며, 암은 7~10년이 되어야 1cm로 자라 기계에 발견되고 그때는 이미 다른 곳에도 퍼져 있는데 수술로 치료가 됩니까?

-화학적 인슐린으로 당뇨를 고칠 수 있습니까? 오히려 췌장을 퇴화시켜 더 큰 고통으로 몰지는 않은가요?

건강사회의 디딤돌이 되겠다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던 첫 마음으로 돌아가 거듭나야 합니다. ‘내 몸이 최고의 의사’라며 병원을 등지고 산으로 간 한 의사의 깨달음을 깊이 새겨야 합니다.
식·의·주생활문화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최고의 보약은 발효음식입니다. 현미오곡밥에 김치, 간장, 된장, 고추장, 젓갈, 장아찌 등을 먹으면 이로운 미생물이 불어나고, 장에서 발효되어 열을 내고 세포에 산소를 날라주어 유산소체질로 만들어 줍니다. 발효되지 않은 음식물을 먹으면 장에 해로운 미생물이 늘어 장염, 정신질환, 치매, 우울증 등 병을 부르고, 활성산소가 많아져 몸이 망가집니다.

짜게 먹어야 무력해지거나 염증이 생기지 않고, 피가 맑아져 면역력이 높아집니다. 시게 먹어야 침이 잘 나오고 감각이 뚜렷해지고 소화가 잘 됩니다. 매운 음식은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살균작용으로 위염, 장염 등을 막아줍니다. 맵게 먹어야 열이 나고, 몸이 따뜻하면 건강합니다. 오곡조청과 산야초효소로 달게 먹으면 저혈당과 빈혈을 막고 뇌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설탕은 뼈와 글로뮈를 약화시키고 몸의 균형을 깨뜨리니 가까이 하면 안 됩니다. 쓰게 먹으면 해독을 하며 입맛이 돌고 소화가 잘 됩니다. 발효음식은 달고,쓰고,시고,맵고,짠맛이 나니 최고의 보약이 되는 것입니다.

발효음식을 만들려면 장독대가 있어야 합니다. 모든 가정과 학교에 장독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식(食)은 명(命)이라 했으니, 장독대는 생명의 파수꾼일 될 것입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펑퍼짐한 옷을 입고, 먹을 수 없는 것은 바르지 않으며, 밀폐시키지 않은 남향의 집에서 땅을 밟고 살아야 합니다. 

 
아이를 자연분만하고 모유를 먹여야 합니다. 날 때부터 건강하지 못하게 세상에 나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하늘은 모든 동물에게 스스로 출산할 능력을 주었건만 인간만은 인위적인 출산을 일삼고 있습니다. 개복출산, 유도분만이 넘치고, 낳자마자 분유를 입에 물립니다. 이렇게 아이를 낳으면 산모와 아이가 후유증에 따른 큰 장해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불임률 15%, 개복수술율 세계 최고, 미숙아·조숙아·사산아를 합하면 50%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세상에 나온 아이들이 건강하게 클 수 없습니다.

반드시 아늑한 가정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의 도움을 받으며 자연분만을 해야 합니다. 최소한 병원보다는 경험많은 조산소에서 전통 방식으로 자연분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출산 뒤 100분 동안 아이를 발가벗겨두는 나체요법을 하고, 엄마젖이 나오지 않는 동안 갓난애를 굶겨 배냇똥을 빼야 건강하게 커 나갈 수 있습니다. 어떤 사정이 있더라도 1년만이라도 분유를 먹이지 말고 꼭 엄마젖을 먹여야 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것 마저 지켜지지 않으면 아이들을 병마의 수렁에서 구할 길이 없습니다.
 
병들어 가는 아동·청소년을 살려내야 합니다. 부모, 형제, 자손이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면서 어른을 받들고 조상을 추모하는 문화가 가족공동체의 바탕입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을 보고 배웁니다.

아이를 잘 기르려면 부모의 인성이 먼저 회복되고, 본을 보여야 합니다. 부모의 몸과 마음가짐이 바르지 못한데 아이가 건강할 수 없습니다! 참된 교육은 부모로부터 바른 생각, 바른 말, 바른 행동, 자생력과 끈기, 문제해결능력을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는 어진 부모가, 학교에서는 자애로운 교사가, 사회에서는 지혜로운 어른이 스승이어야 합니다. 가정에서부터 인성의 기본이 되는 인륜도덕 예의염치를 가르치고, 좋은 먹을거리로 키워야 합니다.

아이들을 병들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사회구조입니다. 이 사회는 서구 화학물질문명에 물들어 먹을 것, 입을 것, 잠자리, 말글살이 등이 망가져 있습니다. 자본주의와 소비사회의 발달에 따라 오염된 환경과 먹을거리 속에서 몸이 독소로 물들어 병이 드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가정과 보육원, 학교 등 닫힌 곳에서 양계장처럼 기르며 과잉보호를 하며, 질 낮은 단체급식으로 아이들을 더욱 힘겹게 합니다. 피가 되고 살이 되어야 할 생명의 밥상이 멸균처리되고, 첨가물, 방부제 범벅인 수입농산물 가공식으로 차려지고 있습니다. 학교에 장독대를 만들고 아이들을 반드시 발효음식으로 키워야 합니다. 음식은 정성을 먹는 것으로 어머니의 손맛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우리 농산물로 어머니가 담은 맛깔스런 김치와 발효시킨 간장, 된장, 고추장이 주는 의미는 단지 음식 한 그릇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 평생건강의 바탕이 됩니다. 밥을 먹는 것은 하늘과 땅 그리고 농사짓는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일임을 가르쳐야 합니다. 공부는 자연에 맡기고, 부모와 교사는 생활태도를 보살피는 발 바쁜 침모(針母), 아이 가슴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따뜻한 양모(養母), 질 좋은 먹을거리를 고민하는 손 바쁜 찬모(饌母)가 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누리고자 하는 소박한 자유마저 얽어매니 과잉행동이 나옵니다. 자연과 함께 하며 바람, 햇빛, 물 등과 어울리며 야생마처럼 자라야 합니다. 흙냄새를 맡고 마음껏 뛰어 놀아야 기가 살고 튼튼하게 큽니다. 놀면서 친구 사귀는 법을 알고, 문제해결능력을 기릅니다. 아파트에 가두어 키워서는 사람을 만들 수 없습니다. 자연을 벗하면 정서가 밝아지고 심성이 고와집니다. 멱감으며, 산을 오르며, 친구와 장난치며 몸이 크고 지혜가 자랍니다. 작은 일이라도 책임을 주어 스스로 해내도록 하고 실수에서 배워 더 나아지도록 해야 합니다. 지식만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어른을 알고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과 함께 사는 인격을 세우는 ‘전인교육(全人敎育)’을 해야 합니다.

올바른 역사를 배워 가치관을 바로 세워야 올곧은 어른으로 커갈 수 있습니다. 전통문화를 중심에 두고 다른 문화를 받아들일 때 더 나은 문화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콩 한 쪽도 나누어 먹는 정신, 두레공동체, 발효음식, 한글, 선비정신, 판소리 등 전통문화와 역사, 공동체정신을 가르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중고생의 22%가 조울증이고 1년에 7만 명이 학교를 떠난다고 합니다. 공부만을 강요하고 인성을 보듬지 못한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뭣 때문에 공부해야 되요?” 라고 묻는 아이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무엇입니까?
 
싱겁게 먹어야 한다는 ‘집단 편견’을 깨야 합니다! 오늘의 식생활에서 보면 생명의 보약인 소금을 올바로 쓰는 일이 절실합니다. 제약회사와 의사들이 수십 년 동안 ‘싱겁게 먹으라’고만 외쳐대 국민들은 세뇌되고 말았습니다. 그 말을 무조건 따르다보니 병원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어 온 우리에게 ‘싱겁게 먹으라’고만 하는 것은 건강을 해치는 일입니다. 소금은 독과 약을 같이 가지고 있는데 어떤 소금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약이 되고 독도 될 수 있습니다. ‘싱겁게 먹어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좋은 소금으로 ‘간을 잘 맞춰!’ 먹어야 합니다.

의사들이 염화나트륨(NaCl)을 소금과 같다고 여기며 고혈압과 신부전증, 심장질환을 일으킨다고 주장하는 것은 왜곡된 연구와 제약회사의 로비 때문입니다. 자연의 힘과 생명의 자생력을 부정하고 물질을 분자나 세포로 분석하려는 서양의학으로는 생명의 원리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최고의 갯벌과 염전, 좋은 소금 만드는 법을 알고 있는 우리의 입장에서 문제를 봐야 합니다. 정제염으로 싱겁게 먹을 것인가, 좋은 소금으로 간을 잘 맞춰 먹을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좋은 소금은 천일염의 나쁜 성분을 태워 없앤 소금으로 생명을 살리는 신비의 약입니다.

국제맨발의사협회는 전남 목포의 한 회사가 천일염으로 만든 키토산소금을 고혈압약으로 쓴다고 하며, 농림식품부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외 병원에서 실험한 결과 국산 천일염의 고혈압 예방 효과가 밝혀졌다고 합니다. 소금이 혈관에 끼어 있는 중금속 등 여러 이물질을 빨아들여 내보내니 피가 맑아져 산소가 잘 공급되어 혈압이 내려가는 것입니다. 소금이 고혈압의 원인이라면 냉장고가 없던 시절 짜게(간간하게) 먹었던 조상들은 모두 고혈압에 걸렸어야 마땅할 텐데 어떤 의사도 그 통계를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양(하루 5~15g)을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소금이 고혈압과 관계가 없거나 오히려 고혈압에 이롭다는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생명의 원천인 소금만이 몸의 염증과 무기력을 막을 수 있습니다. 천일염에는 미네랄뿐 아니라 생명의 원천이자 영양의 근원인 태양과 바다의 기운도 듬뿍 들어 있습니다. 소금은 소화를 돕고, 장에서 좋은 미생물을 키워주며, 음식을 분해하고, 부패를 막습니다. 독소를 내보내 면역력을 유지시켜 주고, 혈관과 심장의 수축력을 회복시켜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을 막아줍니다. 제염·제독, 살균, 방부, 조혈, 정혈작용 등 여러 효능이 뛰어납니다. 소금이 아니면 부패를 막고, 발효를 시킬 방법이 없습니다. 싱겁게 먹으면 질병에 약해집니다. 약소금으로 간장, 된장, 고추장, 김치를 담고, 음식의 간을 잘 맞추고, 발효시켜 먹어야 합니다. 볶은소금으로 이만 닦아도 치아질환, 입냄새, 식도염, 갑상선질환 등 많은 병을 막을 수 있고, 감기도 잘 걸리지 않습니다.
 
정부와 국민 모두가 지금의 생활을 돌이켜야 합니다.  의학은 병의 치유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서양의학이든 동양의학이든 수술이건 침이건 단식이건 병을 낫게 하는 방법이 최고의 의술입니다. 환우는 자신의 생명을 위해 어떤 방법이라도 자유롭게 찾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생명보다 법이 위에 설 수는 없습니다!

사람은 정(精)·기(氣)·신(身)이 조화를 이룬 통일유기체로 하나의 우주인데, 서양의학은 몸을 기계적으로 나누어 외과, 내과, 안과, 비뇨기과, 치과 등으로 다루고, 눈에 보이는 효과만 나오는 대증요법(對症療法)을 씁니다. 왜 아픈지 근본 이유를 찾지 않습니다. 치료법도 증상을 없애는 데만 머무르니 효과도 부분적, 일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기계는 부품만 바꿔주면 되지만 몸은 수 많은 얼개로 짜여 있어 조화와 통일이 무너질 때 병이 되는 것이고, 치유는 조화와 통일을 되돌려 주는 것입니다.

병은 수술이나 약이 아니라 몸의 자연치유력에 의해 낫도록 해야 합니다. 의사는 자연치유를 돕는 사람으로서 환우를 위로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병을 낫게 이끌고, 불평·불만을 토해내게 하고, 갖은 자극을 주어 병이 나가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병나지 않게 생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히포크라테스의 ‘우리 안에 있는 자연적인 힘이야 말로 진정한 치료제이다’라는 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의료의 핵심을 병난 사람을 고치는 것에 두지 말고 병나지 않게 생활하게 하고 병나면 자연의 힘을 빌어 스스로 낫도록 하는데 두어야 합니다.

정부와 정치인, 의사, 시민단체 인사들이 선입견과 고정관념, 권위의식을 떨치고 ‘생활의학협의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합니다. 그 기구에서 건강에 관한 모든 문제를 논의하여 온 국민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안을 짜야 합니다. 아울러 정부가 나서서 ‘생활건강지도사’를 길러 시군 보건소에 배치하여 병나지 않게 살고 병나면 스스로 낫는 ‘바른생활건강법’을 지도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조산원을 크게 늘려 아이를 자연분만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환우들이 50% 이상 줄어 건강한 사회가 되고, 건강보험재정이 튼튼해지며, 가정은 의료비 걱정 없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것입니다.

인류의 생명을 자연의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 일에 모두가 나서야 합니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태운동과 전통의학회복운동만이 지구와 생명체의 건강을 되살릴 수 있고, 인류의 행복을 이끌 수 있습니다. 서양의학과 가공식품이라는 거대한 힘에 맞서 진실을 알리고, 거짓 이데올로기로 재산과 생명을 빼앗는 병원과 제약회사의 폭력을 막아내 약과 가공식품 등으로부터 사랑하는 가족을 보호해야 합니다.

'생명살림공동체' 운동 준비위원회의 취지문은 다음과 같다.

                                     생명 살림 취지문
 
   120년 전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난 해, 우리 선조들은 사람이 하늘과 땅과 함께 자연의 일부라는 천지인의 뜻을 따라 탐욕에 젖은 탐관오리들에게 죽창으로 함성을 토해냈습니다. 95년 전 삼일독립운동이 일어난 오늘, 우리 선조들은 제국주의 총칼에 맞서 거리에서 함성을 지르며 태극기를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40년 전 오늘, 해관 장두석 선생께서 스스로 병을 다스리며 건강을 지키는 생명살림운동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이런 뜻 깊은 날에 우리는 그날의 몸부림을 떠올리며 이곳 양현당에 모였습니다.

   이제 하늘엔 봄기운이 가득하고 얼어붙었던 대지 아래 몸을 움츠렸던 생명이 하늘을 향해 기지개를 펴고 있지만 이 땅의 민중들은 아직도 내 몸 다스리는 건강의 길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작은 시작이 거대한 해일로 살아나 이 땅의 거짓을 파헤치고, 인류의 행복을 틔우는 불길로 살아날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바야흐로 세계는 일그러진 자본주의의 유령에 휩싸여 인류의 영혼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돈으로 평가되고, 돈을 위해서라면 진실도 서슴지 않고 왜곡시키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곳곳에 거짓 의학과 독이 넘치는 거짓 음식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야 할 어린 생명에게까지 화학 약과 거짓 음식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1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리는 환자들은 암, 당뇨병, 고혈압, 비만, 신부전증이 있다지만 사실 이들은 대부분이 환자가 아닙니다. 현대의학이라는 신흥종교에 빠져 자신이 병자인 줄 알고 매우 위험한 합성마약과 방사선투여, 수술을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흰 가운에 이끌려 평생 동안 땀 흘려 모은 재산을 모두 빼앗기고 결국 마지막으로 안내되는 곳은 죽음의 나락인 호스피스입니다.
 


   제약회사는 그들이 훈련시킨 주류의사와 보수언론을 앞세워 선조들의 지혜로 쌓아온 전통의학에 비과학이라는 굴레를 씌우고, 합성물질로 만들어진 독극물을 약, 음식이라고 하며 대중을 어지럽게 하고 있습니다. 수만 년의 임상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음식과 약초, 침, 뜸 등에 관한 지혜를 거부하고, 잘못된 과학인 환원주의를 종교적인 집단사고로 굳혀 가고 있습니다.    현대의학이 잘 치료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국가와 대중이 의사들을 전문가집단으로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그들은 장막 뒤에서 진단에 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 오로지 기계에 의해 나타나는 수치로만 진단을 내리며 설령 그 진단이 잘못되었어도 환자와 함께 땅 속에 묻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전문가라는 탐욕에 젖은 무리들은 우리의 이성을 짓누르는 이데올로기를 계속해서 만들어내면서, 창고에 쌓이는 황금탑을 보며 기쁨에 겨워하고 있습니다.

   늑대의 자유는 곧 양에게는 죽음입니다. 늑대가 더 이상 활개치지 못하도록 작은 힘들을 모아야 합니다. 주류의사들, 주류영양학자들, 주류경제학자들, 주류정치인들... 지금도 그들은 계속해서 인류의 평화와 생명, 자연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거짓 연구들을 발표하고, 장막 뒤에서 기업이 건네주는 더러운 돈을 세고 있습니다.    과학과 산업은 식량문제를 해결한다는 허울로 생태계에 석유폐기물을 들이 부었습니다. 논과 밭을 다듬어 합성비료와 살충제, 제초제 등의 농약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러면서 피폐해진 토양과 부족해진 영양소, 조화를 잃은 음식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잃어가자 과학과 산업은 약과 음식의 분자구조를 바꾸고 있습니다. 분자구조가 바뀐 약이나 음식은 자연에는 없는 물질이어서 생명체에는 치명적인 독이 됩니다.

 
   하여, 우리 깨어 있는 시민들은 무지와 탐욕에 젖은 주류의사들과 주류영양학자들의 거짓을 파헤쳐 세상에 알리고 인류의 생명을 자연의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 일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이는 평화운동이고, 민주화운동이며, 생태보전운동이고, 전통의학 회복운동이기도 합니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태운동과 전통의학 회복운동만이 지구와 생명체의 건강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평화와 민주가 이뤄져야만 인류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서슬 퍼렇던 유신의 칼날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거리에서, 학교에서 어깨 걸고 민주를 외쳤던 그때의 열정으로 돌아가 합성약과 가공식품이라는 거대한 거짓에 맞서 진실을 알리는 대열을 이루고자합니다.

   교수, 교사, 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언론인, 작가, 민간치료사, 노동자, 농민, 주부 등 양심과 용기가 있는 시민들은 어깨를 두릅시다. 그리하여 거짓 이데올로기로 인류의 재산도 빼앗고, 생명도 빼앗는 주류의 폭력을 막아냅시다.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환자를 만들어내는 약과 가공식품 등으로부터 형제와 사랑하는 자녀를 보호합시다. 이를 위해 ‘생명살림’의 깃발 아래 거대한 대열을 이뤄 평화롭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행동하는 양심인들이 손을 잡고 함께 합시다. 감사합니다.
 
                           단군기원 4347년 삼일절 생명살림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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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61-373-6364, 010-3638-8080
홈페이지 : gungangi.co.kr(건강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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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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