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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국제 외교 망신 참사에 대해 책임져야"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과정도 결과도 굴욕적이었다"
박창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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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9/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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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48초 대화'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빈손외교’, ‘비굴외교’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정상외교의 목적도 전략도 성과도 전무한 국제 외교 망신 참사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과정도 결과도 굴욕적이었다"며 이렇게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일본 총리가 있는 곳으로 대통령이 직접 찾아가 가까스로 성사된 기껏 30분가량의 만남은, 일방적 구애로 우리 국기인 태극기 설치도 없이 간신히 마주 앉은 비굴한 모습에 불과했다"며 "가장 중요한 강제징용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한 진전은 전혀 없었다"고 성토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더구나 윤석열 정부의 ‘빈손외교’, ‘비굴외교’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막말사고 외교’로 대한민국의 국격이 크게 실추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회의장을 나오면서 비속어로 미국 의회를 폄훼하는 발언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 대형 외교 사고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조문외교라더니 정작 여왕 관 조문은 못하고, 일본 수상은 손수 찾아가서 간신히 사진 한 장 찍고, 바이든 대통령과는 회의장에서 스치듯 48초 나눈 대화가 전부였다"며 "외교라인의 전면적 교체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박창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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