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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
촛불행동, "백일 만에 이게 나라냐"
곽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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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8/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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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등에서 20일 오후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이 열렸다.

 

서울의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의 사전 행사로 「지랄하고 자빠졌네」 율동 배우기가 진행되었다. 노래가 나오자 참가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고 집회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다. 

 

집회 1부 순서로 시민 자유발언이 시작되었다. 구본기 생활경제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민 자유발언에서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관 스님은 “내가 ‘윤석열을 때려잡자’라고 구호를 외쳤는데 ‘파리나 모기처럼 살지 말고 사람답게 살라’는 의미”라고 발언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김정대 씨는 “박근혜 탄핵촛불 때, 딸아이 손을 잡고 탄핵을 외쳤고 지금은 또 윤석열 퇴진을 외친다. 윤석열을 꼭 퇴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 자유발언 후 2부 순서로 정치 발언이 이어졌다. 2부 사회는 안진걸 촛불행동 상임공동대표가 맡았다.

 

유튜브 ‘빨간아재’ 운영자 박효석 씨는 “검사가 대통령이 되니 온통 검사 출신들로 정부 요직을 채우고 있다. 이런 대통령 괜찮나?”라면서 “국민이 대통령을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이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지연 홍익대 강사는 “국민대가 (김건희) 논문 재검증 안 하겠다고, 다시는 안 보겠다고 결론을 내렸다”라면서 “이제 ‘국민대는 대학이라고 말할 수 없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라고 발언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이자들은 손만 대면 망가뜨리고 있다”, “이자들은 도둑놈이다. 도둑은 몰아내야 한다”라며 윤석열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청계광장을 출발하여 광화문, 종각, 안국역 사거리를 거쳐 광화문광장까지 거리 행진을 했다. 

 

한편, 촛불행동 관계자는 “오늘 대전, 부산, 광주에서도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진행되었다. 다음 주에는 더 많은 지역에서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라며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촛불행동은 지난 17일부터 ‘윤석열 퇴진 100만 범국민 선언 운동’을 진행 중이다.

 

<곽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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